전통 비단 · 맞춤 한복 메종 — 서울 가회동
려 RYEO 麗
바람을 입는 비단, 시간을 짓는 한복
려는 1936년부터 같은 마당, 같은 베틀에서 비단을 짜고 한복을 지어 왔습니다. 오방색 비단 한 폭이 바람에 흩날리는 그 순간을 옷으로 옮기는 일 — 그것이 려가 지켜 온 한 가지입니다.
01 Soie — 비단
실 한 올에 바람의 결을 담다
려의 비단은 누에에서 실을 켜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잿물에 삶아 광을 내고, 치자·홍화·쪽·소목으로 물을 들여 오방색을 얻습니다. 씨실과 날실이 만나 짜이는 동안, 천은 빛을 머금고 바람을 따라 흐르는 결을 갖게 됩니다.
- 적 · 홍화
- 청 · 쪽
- 황 · 치자
- 백 · 무염
- 흑 · 먹

02 Hanbok — 한복
한 벌에 머무는 선과 색의 단아함
저고리의 깃선, 치마의 풍성한 너비, 고름이 그리는 곡선 — 려의 한복은 비단의 결을 그대로 살린 선으로 완성됩니다. 입는 이의 몸과 걸음에 맞춰 손으로 짓습니다.



“좋은 한복은 입는 이를 가두지 않습니다. 바람이 지나가도록, 천을 그대로 두는 일입니다.” 4대 침선장 — 한서진
03 Atelier — 아틀리에
손이 기억하는 한 땀의 시간
려의 아틀리에에서는 베틀의 북소리와 바늘 소리가 함께 흐릅니다. 염색·직조·재단·바느질 — 어느 하나 기계에 맡기지 않고, 손이 기억하는 결을 따릅니다.
전통 베틀로 한 올 한 올 짠 비단. 한 필을 얻는 데 보름이 걸립니다.
홍화·쪽·치자·소목, 천연 재료만으로 오방색을 들입니다. 햇빛과 바람으로 마무리합니다.
깃과 고름, 도련의 곡선은 손바느질로만. 시침에서 마름질까지 한 사람의 손을 거칩니다.
완성된 한 벌은 가봉과 보정을 두 차례 거쳐 비로소 주인을 만납니다. 려는 서두르지 않는 옷을 짓습니다.


04 Commande — 주문·문의
한 벌의 비단을, 당신의 시간에 맞춰
Atelier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옥로 17
안국역 2번 출구 도보 8분
주차 — 가회동 공영주차장 제휴
Heures
- 화 — 토 10:00 — 19:00
- 맞춤 상담 예약제 운영
- 일·월 휴무
Contact
- 02 - 762 - 1936
- atelier@ryeo.kr
- @ryeo.maison
맞춤 상담 신청
원하시는 한복이나 비단 원단을 알려주시면, 가능한 일정과 함께 정성껏 안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