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hi Omakase · Dosan, Seoul

스이렌 Suiren

고요한 수면 위, 칼끝에서 피어나는 계절.

여덟 석의 카운터와 하루 네 번의 코스. 스이렌은 계절이 가장 깊어지는 순간만을 골라, 가장 짧은 거리로 접시에 올립니다.

Scenes · 하루의 장면

코스는 새벽 시장에서
이미 시작됩니다

그날의 바다가 정하는 순서대로. 스이렌의 하루는 손님이 앉기 열두 시간 전, 경매장의 첫 줄에서 시작됩니다.

새벽 수산시장에서 생선을 고르는 손길
새벽 — 시장의 첫 줄
숙성고에서 시간을 견디는 생선
정오 — 숙성의 시간
히노키 카운터 너머 셰프의 손끝
저녁 — 카운터의 불빛
칼을 다루는 셰프의 손

Philosophy · 철학

칼은,
마지막에 듭니다

좋은 재료는 손을 덜 탈수록 깊어집니다. 스이렌의 아침은 시장에서 시작해 숙성고 앞에서 멈추고, 손님이 자리에 앉은 뒤에야 비로소 칼을 듭니다.

한 점의 온도, 밥의 숨, 간장의 농도까지 —
모든 것은 입에 닿는 단 한 순간을 위해
거꾸로 계산됩니다.

화려함을 덜어내고 남는 것이 본질이라 믿습니다. 수련이 흙탕물 위에서 가장 맑게 피듯, 스이렌의 한 점은 가장 조용한 방식으로 계절을 증명합니다.

윤서한오너 셰프 · 스이렌

Omakase · 코스

하루 네 번,
수면이 열리는 시간

메뉴판은 없습니다. 그날의 바다와 숙성고의 상태가 코스의 순서를 정합니다. 런치와 디너, 각각 두 타임만 모십니다.

Lunch · 12:00 / 13:30

런치 오마카세

₩150,000

  • 츠마미 둘계절의 서문
  • 니기리 열 점그날의 순서대로
  • 식사솥밥 · 아카다시
  • 감미계절 과일 · 말차

약 90분 · 카운터 8석 · 전 좌석 동시 시작

Dinner · 18:00 / 20:30

디너 오마카세

₩320,000

  • 츠마미 다섯계절의 깊이
  • 사시미숙성의 단면
  • 니기리 열두 점체온의 한 점
  • 구이 · 식사 · 감미빈초탄 · 솥밥

약 150분 · 카운터 8석 · 사케 페어링 별도 안내

츠마미 — 계절의 서문

츠마미 Tsumami

첫 잔과 함께, 그날 바다의 인사. 코스의 문장을 여는 작은 서문입니다.

사시미 — 숙성의 단면

사시미 Sashimi

숙성의 시간이 만든 투명한 단면. 칼이 지난 자리에 결이 남습니다.

니기리 — 체온의 한 점

니기리 Nigiri

샤리 37도. 손끝에서 입까지 12초, 가장 짧은 거리의 한 점.

구이 — 빈초탄의 향

구이 Yaki

빈초탄 너머로 스미는 향. 불이 지나간 자리만 남깁니다.

식사 — 솥밥과 아카다시

식사 Shokuji

솥밥과 아카다시로 닫는 문장. 마지막 한 술까지 계절입니다.

감미 — 계절 과일과 말차

감미 Kanmi

계절 과일과 말차. 자리에서 일어선 뒤에도 남는 긴 여운.

Space · 공간

여덟 석,
한 그루의 히노키

수령 이백 년 히노키 한 장을 켜 만든 카운터. 칼이 닿는 소리, 밥에서 오르는 김, 숯의 향이 자리마다 같은 깊이로 닿도록 거리를 계산했습니다.

히노키 카운터가 놓인 스이렌의 메인 홀
먹색 벽과 간접 조명의 카운터 좌석

카운터 — 여덟 석의 무대

먹색 벽 위로 낮게 떨어지는 조명. 시선은 오직 도마와 손끝에만 머물도록, 공간의 모든 소리를 한 단계 낮췄습니다.

둘만을 위한 별실 다다미 공간

별실 — 둘만을 위한 방

최대 네 분까지 모시는 별실 한 칸. 같은 코스가 조금 더 깊은 침묵 속에서 진행됩니다.

8席히노키 카운터
200年한 장의 히노키 원목
4回하루 네 번의 코스

Reservation · 예약

자리는 전화로만
안내해 드립니다

매월 1일 오전 11시, 다음 달 전 좌석의 예약이 열립니다. 온라인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02 · 512 · 0440
운영 시간

런치 12:00 · 13:30
디너 18:00 · 20:30
일요일 · 월요일 휴무

예약 안내

매월 1일 11:00 익월 오픈
예약금 1인 50,000원
변경은 3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오시는 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 2F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도보 4분
발렛 파킹 가능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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